우신향병원
언론보도
발목인대파열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염좌 단계
작성일 2022-05-25 조회 589


사진 : 노경선 대표원장

 

 

발목 염좌로 발생하는 인대 손상은 연간 10만명 이상 병원을 찾는 생활형 족부질환이다. 발목 염좌는 RICE 치료라 불리는 보존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증상별, 단계별 치료가 필요하다.

 

운동, 산책 그리고 높은 하이힐 착용으로 순간적으로 발목을 삐끗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자기 발목이 접질리면 발목의 뼈가 제자리를 이탈하고 인대와 근육이 늘어지게 된다. 발목인대파열 혹은 발목인대손상 증상으로는 발목 복사뼈 주위의 심한 통증. 자국과 부기 등을 꼽을 있다. 걸을 발목이 휘청거리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발목 인대 파열 혹은 발목 인대 늘어남을 의심해봐야 한다. 발목 인대는 손상된 정도에 따라 1~3도로 구분된다.

 

1 손상은 인대의 가벼운 손상으로 부분 파열 혹은 발목 인대 늘어난 상태로 통증도 비교적 가볍고 보행도 가능하다. 2 손상은 인대의 파열과 불완전 손상이다. 심한 통증 부기가 나타나며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울 있다. 3 손상은 인대가 완전한 끊어진 상태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족부질환은 방치하면 걸음걸이가 변형되는 이차적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며 재발할 우려가 높아지속적으로 접질리거나 발목인대파열을 방치하면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서 치료가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환자눈 단순 염좌로 생각해 파스를 붙이거나 냉찜질 등의 자가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증상이 가볍더라도 병원에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을 삐었다면 냉찜질, 압박붕대 등의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다. 최소 일주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면서 상태를 지켜봐야 하고,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인대의 파열 여부와 손상 정도에 따라 적용되는 치료법이 다른데, 초기에는 대부분 인대강화주사,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인대 강화 주사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약해진 발목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도수 재활치료와 병행한다면 더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발목 염좌를 관리할 수 있다.

수술 치료가 필요한 발목인대파열은 발목 관절의 상태에 따라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과정을 거친다. 수술 후에는 발목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하고, 약해진 근력을 다시 강화하는 재활 치료가 필수적이다.

 

다만 환자마다 인대 손상의 정도, 증상의 양상, 그리고 체형과 운동 습관 등 생활의 양상까지 모두 달라서 이와 같은 치료는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각자 상태에 알맞은 방법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증상 초기에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목을 접질리지 않기 위한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조깅,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 전에는 꼭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발목관절을 유연하게 풀어주고, 굽이 너무 높거나 딱딱한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직장인이라면 업무 중 틈틈이 발목 안정성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발목인대파열은 비수술과 수술 모두 중요한 치료이다. 그러나 치료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혹은 잘못된 치료 정보로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잦은데, 이러한 선택이 발목연골손상과 관절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분들이 발목인대손상 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는 인식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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